[맛집 후기] 대전 도안 족제소(족발제작소)

오랜만에 후기 남겨요~
학교가 종강하고 본가가 있는 대전에 돌아왔어요!!
남친두 대전에 있어서 요즘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매뉴는 바로 족+막,
족발에 막국수 입니다!!

자격증을 준비하는 남친님을 열심히 공부시키고 출출해져서 족발집을 찾았어요
(매뉴는 이미 정해져 있었답니다!)

검색 하자마자 바로 도안 족제소가 나오더라고요!!

“도안 족제소”

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602860

뉴스기사를 참고하시면 아시겠지만
생활의 달인에 나온 집인데다가 도안이 본점이더라구요🥰🥰
바로 찾아가 봤습니당

바깥 모습은 사진을 못찍었구요 우미린 아파트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도를 따라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거에요!!

들어가보니 사실 홀 손님 위주의 장사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4개 정도 있는 작은 홀이었습니다.

한쪽 테이블에는 배달갈 음식이 포장되어있었구요
다행히 홀손님 한테이블이 있어서 민망하지 않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손님이 계셔서 가게전경은 안찍었습니다 너무 바빠보이기두 하구요 ㅠㅠ)

족제소의 매뉴입니다.
다른 족발집과 비슷한 가격인듯 싶어요

저희는 두명이 와써 가장 기본메뉴인 족제족 소와 막국수를 시켰어요(족막은 진리><)

#참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게#
가게가 워낙 잘되다 보니 음식이 정말 늦게나옵니다ㅠ
저희도 주문할 때 음식이 나오려면 40분이 걸린다고 들었어요.
다른데 찾느니 그게 그거일것 같아 그냥 먹었는데
5시 50분쯤 주문했는데 6시 반 넘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미리 전화하셔서 시간 문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다보니 별로 지루한 기다림은 아니었어요
직원들 너무 고생하는게 보여서 전에 알바할 때 힘들었던 것도 생각나고 하더라고요

먼저 나온 기본상 입니다
냉국, 쌈채소, 주먹밥, 부추, 김치, 쌈장, 마늘,고추가 기본적으로 제공돼요

심심할 겨를도 없이 열심히 주먹밥을 만들었지요😙

휴지표 못난이 주먹밥입니다
어느새 김치도 나왔네요 전체적으로 양념이 좀 단편입니다. 냉국은 딱 조미료의 맛이에요ㅎㅎ
주먹밥은 날치알이 많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참고로 주먹밥은 서비스입니다!
(배달로 드시는 분들 주먹밥이나 막국수가 서비스로 나가는것 같았어요 참고하세요!)

드디어 기다리던 족발과 막국수 등장입니당

족발 윤기흐르는거 보새오><난몰랑

막국수의 굴욕없는 근접샷

저는 쌈에 막국수도 잔뜩 넣어먹습니다ㅡㅅㅡ
깻잎에 족발 쌈장 고추 막국수 8가닥까지 ㅠㅠ

클리어 했습니다.
저녁을 여섯시 반에 먹었는데 열두시까지 배가 안꺼질정도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느낀점을 말하자면
소짜+막국수는
객관적으로 두명이 먹기는 조금 많다? 는 느낌이긴 합니다!
족발 양이 뼈로 공간채우는 것 없이 많구요
(소에 왕뼈 없어용) 그렇다고 쫄깃쫄깃한 작은 뼈가 적지도 않습니다!
배가 터지게 먹겠다 하시면
저희처럼 시키시면 될것 같아요(두명 기준)

맛은
왜 유명한지 알것 같은 맛!
보통 족발이 완전 진한 갈색을 띈다면 사진처럼 조금 연한 색이에요
그래서 한방 냄새같은거는 많이 안나는편이구요
전체적으로 막국수 소스나 이런게 단맛이 많은 편인데 족발이 조금 단백해서 조화가 좋네요
육질도 완전 부드럽고 껍데기부분 최애입니다

홀이 너무 분주한게 보이고 대기손님 배달기사분들 왔다갔다 하시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인데도
맛있어서
다시 찾아가서 먹을 것 같구 이왕이면 포장이나 배달을 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도안 족제소 리뷰였습니당😝